이름 : 유세리

졸업한 학교 : 명일여자고등학교

학교 내신 평점 : 2.1

수능 등급 : 언(2), 수(3), 외(3), 탐(1,1)

합격한 대학 및 학과 :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가톨릭대학교 특수교육과

1. 자신이 합격한 대학의 논술 및 구술문제 간단히 설명한 뒤 자신이 어떻게 작성했는지(면접의 경우 어떻게 답변했는지)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할 것.

홍익대학교

<1번 - 고통에 관한 제시문 (가)의 견해를 토대로 제시문 (나), (다), (라)에 나타난 고통 대응법에 대한 서술>

 (7-800자 였던것 같아요 ㅠㅠ)

 제시문 (가)의 내용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어내는 과정을 두고 정신적 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현대인은 고통을 정신적 성숙의 도구로 삼지 못하고 조그만 고통에도 쉽게 무너진다. 는 방향의 내용이었습니다.

(가)의 견해에 대해서 '제시문 (가)는 고통을 긍정적 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고통을 견디지 못하는 나약한 현대인들을 비판하고 있다.' 라고 한줄로 정리했던것 같습니다.

제시문 (나) 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겪여야만 하는 고통은 줄지도, 늘지도 않은 채 일정하기 때문에 누군가는 고통을 감수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고통을 남을 대신해 기꺼이 감내하는 사람은 숭고한 희생자이다. 라고 표현했습니다. 

제시문 (다)는 고통은 한가지 고통을 견디면 다음에는 또 다른 고통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점점 더 큰 고통을 견딜 수 있게 된다는식의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ㅠㅠ) 

제시문 (라)는 현재 보수주의자들은 현 체제에 안주하며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 내는 데 따르는 고통을 회피하려고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먼저 '(나), (다), (라) 에서는 공통적으로 고통에 관해 서술하고 있다.' 고 쓰고 '그러나 (나) (다) (라) 가 각각 고통의 다른 특성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라고 공통점, 차이점을 한 줄로 썼습니다.

그 후에 (나)는 고통의 '불가피성', (다)는 고통의 발전 가능성(?) 성장에 도움이 되는 특성(?) 을 썼던 것 같고 (라)는 진보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것 이라고 생각하고있다.라고 200자씩 600자 정도 썼습니다.

<2번- (마), (바)를 이용, (사)의 세가지 측면을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 제시>

(7-800자)

제시문 (마)는 기업의 제일의 목표는 이윤창출로 기업에겐 이윤창출을 위한 활동이 우선이고 사회적 책임을 반드시 질 필요는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시문 (바)는 기업의 이윤창출이 줄더라도 기업운영에 있어 이윤창출은 필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제시문 (사)에서는 두가지는 기억이 안나구요 ㅜㅜ 한가지는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환경친화적인 제품의 소비량이 증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시문 (사)를 보고 '제시문 (바)의 의견이 더 타당하다.' 라고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로 세가지를 근거로 들었는데, 이유를 서술할 때마다 앞에 첫째, 둘째, 셋째, <<이런식으로 시작하면서 단락을 나눠습니다.

첫째로, 기업이 사회사업을 진행하면서 불우이웃 돕기, 기부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는 저소득층의 소득을 증가 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즉, 앞으로 기업의 물건을 소비할 수 있는 잠재적 소비자 층을 늘릴 수 있는 기회이며, 이는 기업의 제일목표인 이윤창출을 위한 활동과도 부합한다.  둘째로, 기업이 환경개선운동등의 활동을 한다면 환경친화적인 물건의 소비량이 그증하는 요즘의 추세에도 알맞고 기업의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썼습니다.

세번재가 기억이 안나는데요ㅠㅠ 어쨌든 세가지 모두 기업의 이윤창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사회적책임은 필수적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3번 - 제시문 (아)의 내용을 보고 (자)와(차)의 내용 비판>

(7-800자)

제시문 (아)는 술이 생겨나면서 알코중독 등의 병이 생겨나고, 술에 취한 사람들로 인해 각종 사고가 발생하자 왕이 술의 제조를 막는 '금주법'을 제정했다. 그러나 이로인해 사람들은 음식(술)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권리를 침해당하고, 술을 만드는 사람들 역시도 생계수단을 빼앗기게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시문 (자)는 왕이 반역자의 사형을 집행한 후 그 시체에 대한 장례를 금지하였지만 반역자의 여동생이 명령을 거부하고 오빠에대한 장례식을 준비 하겠다고 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제시문 (차)는 도시개발을 두고 이윤창출을 원하는 회사와 환경보전을 위한 개발을 저지하려는 시민단체의 주장을 서술한 내용이었습니다.

먼저 (아)의 내용을 정리했는데요, '제시문 (아) 에서는 일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법이 또 다른 일부의 권리를 침해하게 된 상황을 보여준다' 라고 쓰고 (아), (자), (차)의 내용이 모두 법, 사람의 권위등이 개인 또는 단체의 권리와 상충함을 서술했습니다. 그 다음 '(자)의 여동생은 가족을 장례 지낼 수 있는 자신의 자유권대로 행동 했지만 왕의 권위를 무시해 왕이 세울 수 있는 위계질서를 헤쳤다. 이로인해 사회적으로 기강이 흔들릴 수 있고, 이는 곧 사회적 불안을 초래, 타인이 쾌적한 사회적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 사회권 등을 침해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다.' , '(차)에서는 회사측면에서 보자면 개발로 이익을 얻을 자유를 주장하지만 이는 타인의 주거환경을 헤칠 수 있고, 시민단체 측면에서 보면 자신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주장했으나 타인이 이익을 얻을 자유를 무시했다.' 는 식으로 썼습니다.

가톨릭대학교
<1번 -  제시문 (가)의 내용과 제시된 표를 보고 표에 비어있는 5개 괄호 중 3개이상을 유추해서 서술> (2-300자)

제시문 (가)의 내용은 기원전 부터 사람들은 그림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 점점 문자 → 책 등이 발명되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영상이 발달해 영상으로 의사를 전달하기도 한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표는 우선 가로가 고대-중세-근대-현대 식의 시대변화를 나타낸것을 쓰고 세로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ㅠㅠ 괄호가 있던 부분은

현대의 개인의 지위, 정당성의 기준, 상징적근원, 현대사회 흐름의 주체,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본질(?) 이 무엇인지 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가)에서 과거 지배층의 지배를 받던 백성에서 신민 등으로 점차 권리가 늘어갔다는 내용 등을 보고  개인의 지위가 국가 운영에 의견을 제시하는 시민 이라고 썼습니다.

또 정당성의 기준은 현대사회 영상으로 의사를 전달하기 때문에 영상을 근거로 둘 수 있는 것 이라고 썼구요, 상징적 근원 역시 영상, 표현매체 등으로 통한다고 연결시켰습니다.

또 현대사회의 흐름을 이끄는 사람들로는 영상제작자, 또는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 주체가 될 것이라 썼습니다.

<2번 - 제시문 (나)에 나와있는 (1)과(2)의 견해를 비교>

(나)의 내용은 리비아 시위대를 탄압하기 위해 카다피 정부에서 군대를 동원했고, 이를 막기 위해 유엔이 타국의 무력을 동원한 개입을 승인한다, 그러나 그 승인으로 인해 오히려 리비아 국민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은 카다피 정부가 국민을 탄압했다 하더라도 정부가 유지되어 있는 한 국가 불가침의 권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개입이 불가능 하다는 의견,

(2)는 국가의 역할은 자국민을 보호하는 것으로, 자국민 보호가 되지 않는 국가는 모든 권리를 박탈시켜 타국의 개입을 가능케 해야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우선 (1)과 (2)는 공통적으로 국가의 '권리'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러나 권리의 범위와 성격에 있어 차이를 두고 있다. 그 중 (1)은 광범위하고 절대적인 범위를, (2)는 상대적이고 비교적 좁은범위로  보고있다고 썼습니다.

<3번 - (나)의 무력개입에 대해 (다)의 내용을 적용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의견제시>

(다)의 내용은 누군가가 a에게 a가 모르는 사람인 b의 정강이를 걷어차지 않으면 a에게 해를 입히겠다고 위협한 상황에서 a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b의 정강이를 걷어차도 괜찮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다)의 내용을 적용하는 것은 타당하지 못하다 라고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로 또 첫째, 둘째, 셋째... 이런식으로 이유를 달았어요.

첫째, 평화적 방법 (휴전, 평화적 지원 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 둘째, 개인의 인권은 천부적인것으로 무력적 개입이 리비아 국민 전체를 위한 것일지라도 소수의 희생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 (소수의 인권이나 다수의 인권이나 존엄성의 크기는 비교할 수 없다는 뜻), 셋째, 여기서 과거 프랑스 정부가 나치의 협박에 나치에 항거, 유대인학살에 앞장선 프랑스인들을 처벌한 판례를 들어 어쩔 수 없었다 라는 식의 '상황논리'를 들어 변명하는 것을 용인될 수 없다고 썼습니다.

2. 논술,면접 공부 방법 시 크게 도움이 되었던 공부방법 하나 추천할 것.

저는 제일 열심히 했던 부분이 <고급어휘 66선> 이었던 것 같습니다. 긴 문장을 줄여쓸 때 적절한 단어를 많이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 고등학교 내 책을 많이 읽어 둔게 크게 도움이 된것 같은데요. 저는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역사관련책만 읽다보니 사례를 찾는데 있어 역사관련일에 치우친 것 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ㅠㅠ

과학적, 또는 사회적 이슈 부분들 까지 광범위하게 많이 알아두는 것이 저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과학관련 사례나 단어를 찾을 땐 비문학 지문을 이용했는데요, ebs 문제집에서 과학, 기술 부분 비문학 지문을 풀 때 유용하게 쓰일 것 같은 개념이나 단어를 정리해두면 연계교재 내용정리, 논술 사례정리까지 할 수 있어서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또 그런 내용을 보면 성격, 분야 같은 것을 정리하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는 피할 수 없다.' 같은 것을 '불가피성' 같이, 견해 제시하는 문제에서 근거를 들면서 첫째, 경제적으로 둘째, 문화적으로 <<이런식의 범주화를 연습했습니다.

3. 이현중 원장 샘 논술, 면접 강의의 특징

학원에 처음 가게되서 적응이 안 될것 같은게 걱정이었는데 선생님이 재밌으셔서 적응이 빨리 됐던 것 같아요. 예시, 사례 설명도 재밌게 해주시구요. 원서지원할 때 지원 학교 선정에서 도와주시는데요,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는 확신을 갖고 말씀해 주셔서 빨리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4. 시험 볼 때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

시험 볼 때 평소 하던대로 하는게 제일 나은 방법인 것 같아요. 저는 이대같은 경우 옆에서 다른사람들이 쓰기 시작하니까 제시문 이해도 안된 상태에서 쓰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까 2번을 쓸때 겹치는 제시문을 다시 이해해야 하고, 그러면 시간이 더 걸리게 되니까 불안이 더해졌던 것 같아요.ㅠㅠ

논술을 쓸 때 평소에 제시문 읽기에 시간을 많이 들이는 편이라면 다른사람들이 쓰기 시작하더라도 불안해 하지 마시고 평소대로 하세요. 

그 후에 연습해 봤는데요, 한 학교 기출문제 전체를 두고 제시문 읽을 때 어느정도 걸리는지, 문제 쓸 때마다 어느정도 걸리는지 알아두시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또 연습지에 공들여 쓰거나 연필로 문제지 위에 쓰고 볼펜으로 옮겨적다가 시간이 모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습지에 쓰면 좀 더 정확성이 높아지긴 하겠지만 연습지나 연필로 먼저 쓰다 보면 답안 하나당 걸리는 시간이 두배로 늘어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가급적이면 연습장은 공들여 쓰지 않는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