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연 학생은 이현중국어논술전문학원 작년 수강생입니다. 서울대 지균으로 서울대 경영 합격했고, 내신 수능 공부방법은 기사 아래부분에 실었습니다.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캠페인 '읽는 것이 힘이다 (Readers are Leaders)!' 신문 집중탐구한 포트폴리오 준비… '입학사정관제' 통해 명문대 합격… "읽으면 길이 보입니다" 최근 대학들이 수시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입학사정관제전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12학년도에는 입학사정관제전형이 더욱 확대된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 전형의 핵심은 '포트폴리오 구성'이다. 포트폴리오로 명문대 공략에 성공한 세 명의 학생을 만나 비결을 들어봤다. ◆동북고 신인호·영동일고 노주연(서울대 경영)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스크랩했더니 준비도 쉬웠고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동북고 신인호군과 영동일고 노주연양은 공동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나란히 서울대 경영대학에 입학했다. 두 사람은 매주 만났다. 시간은 "고3이 가장 허비하는 일요일 밤"으로 정했다. 방법은 '기사 스크랩→줄거리 요약→찬·반 주장→상대방 의견에 반론→재반론'이었다. 경영학이 목표였기 때문에 경제·경영 기사에 집중했다. 의견이 다르면 심층토론으로 이어졌다. 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 울산과기대에 합격한 한태규(과천외고) 학생과 서울대 경영학부에 합격한 노주연(영동일고)₩신인호(동북고) 학생(왼쪽부터). 모두 하나의 관심분야를 정하고 신문을 통해 일관성 있게 집중탐구한 NIE 포트폴리오를‘비결’로 꼽았다. /최순호 기자 choish@chosun.com "일례로 '땅값 올랐다'는 기사를 보면 경제적으론 투자자가 몰려 좋을 것 같지만, 정치·사회·문화적인 영향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 원인이 무엇일지를 고민하다 보면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게 돼요." 신인호군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고(思考)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렇게 합심해 117페이지의 스크랩북을 만들었다. 물론 개별 경험도 쌓았다. 신인호군은 초등학교 때 어린이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때도 꾸준히 청소년 기자로 활동했다. 노주연양도 각종 경제 캠프나 토론대회, 동아리활동에 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노주연양은 "진로에 대한 고민 없이 포트폴리오 자체가 목표가 되면 금방 바닥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또 후배들을 위해선 "학교 차원에서 국·영·수·사탐 외에 NIE나 철학 등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전교 1등의 내신관리 비법

1. 예습,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지름길이다. 2. 내신은 머리가 아니라 성실성이 좌우한다. 3. 언/수/외는 매일 매일, 사탐/과탐은 2주전부터 집중적으로 한다. 4. 학교 선생님의 말씀은 바이블 무조건 필기하라. 5. 수행평가는 미리미리 준비할 것. 6. 10번 반복하면 전교 1등, 5번 반복하면 반에서 1등 한다. 7. 내신성적관리에 뛰어난 선배들의 조언을 참조하라.

<작년 수강생 - 영동일고 졸업생 전교 1등>

서울대 경영대 수시합격생

내신 등급 1학년 – ( 1.03등급 ), 2학년 - ( 1등급 ), 3학년 - ( 1.1등급 )

수능등급 : 언수외 111 사탐 2111 한문1

<내신 대비방법>

내신 대비 기간: 내신 대비는 주로3주를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정 상3주가 되지 못하면 최소한2주일 이상은 했습니다. 3주를 쪼개어 보면 첫 주에는 아직 내신 범위에 대한 수업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 범위가 방대한 암기과목을 정리하고 국어, 수학처럼 이해가 필요한 과목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 째 주에는 본격적으로 암기과목을 외우기 시작하고 시험 일정이 나오면 나중에 시험 보는 과목을 더 먼저 공부하도록 공부 계획을 세우고 빨리 보는 과목을 시험 시작 가까이에 공부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막바지에 나가는 진도는 대체로 그날 그날 바로 이해하고 암기하여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빠르면2주에서2주 반 정도 안에 시험 범위를 모두 한 번씩 훑게 되고, 남은 시간 동안에는 취약하거나 부족하다 싶은 과목을 한 번 더 정리하였습니다. 시험 전 날이 내신에서는 가장 중요한데 이 날은 절대 무리하지 않고12시에 잘 수 있도록 하며 그 동안 공부한 것을 다시 보며 상기시켜주는 시간을 갖고 중요한 요점들을 뽑아 다시 한 번 암기했습니다.

내신 기간 동안 공부한 시간: 내신 기간 동안 공부한 시간을 정해놓고 공부하지는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내신 기간에는 주로 내신에만 집중하였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자습시간을 주면 반드시 내신 공부를 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내신공부를 하면 하루에 평균적으로4시간 정도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하루 웬 종일 할 수 있으니 범위가 넓은 과목을 선택해서 하루 종일 그 과목에 매진하거나 두 과목 정도 공부하였습니다.

내신 대비 노하우:

1. 내신 대비 노하우는 일단 학교 수업에 충실히 하는 것입니다. 내신은 수업을 듣지 않으면 아무리 혼자 공부해도 공부 한만큼 효과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꼼꼼하게 필기하고 강조하시는 부분을 기억해두고 꼭 표시를 해서 그 부분은 더 유심히 공부합니다. 그리고 시험 막바지에 시험 출제를 하시는 기간이나 그 이후의 시간에는 정말 정신 집중해서 수업을 듣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시험에 출제한 부분을 알게 모르게 강조하신답니다.

2. 과목 특성을 잘 살려 공부합니다.

- 수학의 경우 시험 출제 유형별로 정리된 문제집을 풀며 유형을 점검하면 문제 풀이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국어의 경우 문학 작품이면 작품의 주제나 인물의 정서, 태도 등을 잘 파악하고 작품에 사용된 표현기법을 세세히 이해하며 다른 작품에 적용된 부분도 찾아낼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비문학의 경우 반드시 주제와 세부 내용에 관한 문제가 출제 되므로 공부할 때 스스로 주지문장을 찾거나 소주제, 대주제를 직접 작성하고 맞는지 점검합니다.

- 영어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지문을 외우기엔 벅차고 안 외우자니 걱정되어 난감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같은 경우 내용적으로 중요한 부분, 문법적으로 중요한 부분, 접속사 등을 서로 다른 색깔로 표시해가며 제 나름대로 지문 분석하여 읽어나가고, 그 다음 미리 복사해 둔 프린트나 새로 책 한 권을 더 마련하여 깨끗한 지문을 펼치고 수정테이프로 중요한 부분을 지워가며 읽었습니다. 그렇게 지문을 스스로 지우다 보면 지워진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 보다 훨씬 더 암기하기도 수월하고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그래서 수정테이프로 덕지덕지 지워진 지문을 시험 전날 한 번 눈으로 채워나가 읽다 보면 시험 날 기억이 새록새록 잘 떠오릅니다.

- 암기과목의 경우 긴 교과서나 프린트의 내용을 제 방식대로 스스로 요약하여 빈 공책에 적어나가며 외웠습니다. 머리로 한 번 요약하는 과정을 거치고, 손으로 그것을 받아 적고 나면 암기의 효율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정리한 노트는 시험 전이나 복습할 때 형광펜으로 다시 표시해가며 읽으면 암기한 것을 상기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3. 선택지, 해설지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문제지를 사서 풀 때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추는 것으로 끝내는 것은 문제집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저는 알고 답을 맞춘 문제더라도 꼭 해설지를 일일이 확인하며 다시 개념과 원리를 익혔고 모르는 부분은 적어서 새로 기억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의 경우 다른 선택지들은 모두 맞는 문장이므로 형광펜으로 표시하며 문제를 푼 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이렇게 한 과목을 처음에 개념정리, 문제집 풀이, 복습 세 단계를 거쳐 공부하다 보면 결국 개념을 서너 번 정도 반복하는 것으로 저절로 암기도 되고 어떤 문제든 내신 시험 때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4. 내신 공부를 수능 대비와 연계선 상으로 생각하고 준비합니다. 1학년 때는 과목이 다르므로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저는2학년 때부터 내신 공부를 할 때 수능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과목 내신 대비를 할 때면 내신대비용 문제집도 좋지만3~4년 전 모의고사 문제도 풀었습니다. (최신 기출문제는 수능 공부를 할 때 새로 풀어보기 위해 남겨두고, 내신 때는 그보다 앞선 시기의 문제들을 풀어봅니다. 학교 선생님들 중에도 시험 출제를 모의고사 형식으로 비슷하게 출제하거나 몇 년 전 학평 기출 문제를 끌어다가 조금 변형하여 내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내신에서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고, 덩달아 내신 공부를 하며 수능 기출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갖게 되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잡는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내신은 절대 수능과 별게가 아닙니다. 내신에서 수능과목을 확실히 해둔다면, 특히2학년 때 배우는 탐구 과목을 내신 공부하며 확실하게 잡아둔다면3학년 때 언수외 공부시간도 크게 벌 수 있고 탐구영역 공부를 심화해서 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됩니다.

5. 출제자의 눈으로 공부를 하고 시험시간에도 출제자의 의도를 생각하며 풀어 나갑니다. 이것은 수능시험에서도 같습니다. 출제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느 부분이 중요한 것일까 파악하려고 항상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감이 오게 됩니다. 출제자의 의도가 눈에 잡히기 시작하면 그만큼 공부하는 것과 문제 푸는 것이 수월해집니다. - 영동일고 3 노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