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영(잠실여고, 3학년)

숙명여대-법학과

내신 2.69

1. 논술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공부법

사회탐구의 개념들에 익숙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 논술 문제는 학교 교과서 개념 위주로 출제됩니다. 저도 4번의 논술 시험을 보면서 한 번도 빠짐없이 학교에서 배웠던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개념이 출제되는 것을 느꼈고, 학원에서 원장님이 알려주신 교과서 논술개념어를 미리 공부했기 때문에 편하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2.이현중 원장님 강좌 추천

저는 다소 늦은 5월에 논술학원을 시작했습니다. 주변 친구들과 실력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었고 저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께서는 계속해서 저에게 잘 쓴다면서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원장님의 칭찬이 의심스러웠지만 덕분에 저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저의 미흡했던 실력이 성장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이 정말 큰 동력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포기하려고 했는데 역시 포기하지 않길 잘한 것 같아요.

3.숙명여대에서 쓴 사례 적기

저는 숙명여대에서 시험을 볼 때 문제를 잘못 읽어 30분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머릿속이 새하얘지면서 당황했었지만 이현중 원장님께서 가르쳐주신 ‘지문의 요점만 파악하기‘를 떠올리며 핵심만 요약한 뒤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고령화현상’에 대한 지문은 원장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주제였기 때문에 쉽게 글을 쓸 수 있었고, 한 입장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긍정적, 부정적 양방향의 입장 모두를 고려하여 썼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답안지만은 다 작성하자,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떨리는 마음을 참아가며 답안지를 채웠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발표 나기 전까지는 숙명여대문제를 제일 못썼다고 생각했지만 결론적으로 숙대만 합격하였습니다.

4. 후배들에게 논술 공부법 하나 조언하기

글을 많이 써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감’을 기르세요. 모범답안을 확인하다보면 대학교에서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수능을 보고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모의고사와 수능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저도 예상했던 성적보다 많이 낮은 등급을 받게 되었지만 논술 덕분에 좋은 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