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치의예과(학종): 정신여고 3학년 김OO

1학년: 1.2

2학년: 1.3

3학년: 1.0

최종 1.2 등급 (이과 전교1등)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치의예과에 24학번으로 합격한 김OO입니다! 3년간 정신여고에서 입시를 치르면서 제가 공부한 방법을 공유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 1학년 1학기 때 내신 국어를 간신히 2등급을 받으며 마무리했고, 어떻게 하면 국어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충분하지 않은 자료, 적은 공부량이 문제라고 생각했고, 이 점들을 보완하고자 이때부터 이현중 국어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학원을 통해서 저는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이후의 내신 국어는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 수능 국어 또한 1등급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내신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학교 공부입니다. 시험을 출제하는 분은 학교 선생님이시기 때문에, 평소 수업시간에 필기를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뻔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저는 문학 공부를 할 때 특히 필기를 바탕으로 교과서를 복습했습니다. 문학은 제 약점이었기 때문에 학원의 다양한 자료를 풀어보았고, 모르는 문제는 클리닉 시간을 통해 질문드렸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교과서를 다시 여러 번 읽어보며 기본을 다잡았습니다. 문학 출제 정보나 애매한 부분은 학생 간 확인을 통해 학원 선생님께서 다시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비문학의 경우에는 주어진 본문을 외우다시피 했습니다. 비문학은 오픈북과 같은 형식이기 때문에 많이 읽고 내용을 익숙하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학원에서는 교과서, 모의고사 문제의 변형 문제를 풀 수 있어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었고, 비문학 개념을 시작 전 간단하게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어려운 지문이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국어 공부를 할 때는 학교 기출이 어떻게 나오는지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신여고의 경우에는 문학 주관식이 교과서 그대로 나왔기에 교과서의 문제를 암기했고, 문학 및 비문학 지문에 나온 어려운 단어의 뜻풀이를 검색해보기도 했었습니다.

수능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출입니다. 기출은 3번씩 풀어도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점이 다르고, 구조도 색다르게 보입니다. 흔히 그리는 문단 간 구조 뿐만 아니라 문장 간 연결, 단어 간 연결이 무척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기출의 양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고3 내내 기출과 연계 교재만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느낄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EBS 연계같은 경우에는 비문학은 기본 지식을 중심으로 공부했고, 문학은 익숙하게 느껴지도록 여러번 읽었습니다. 막상 수능장에 가니 긴장감에 공부한대로 문제를 풀기 어려웠기에 실제와 같은 긴장감이 있는 모의고사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후배분들이 시험 결과에 상관없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점을 기억하며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말하지만, 막상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공부를 하는 1시간이 피부로 와닿기 때문에 1년, 한 달은커녕 일주일도 꽉 채워 공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힘든 과정에 좌절하더라도, 다시 꿋꿋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꼭 되새기기를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마지막으로 이현중 국어학원을 다니면서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수업받을 수 있어서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너무너무 즐거웠고 감사드립니다!